솔직히 그날 일은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날 먼저 손을 내민거고 너가 받아주건 안받아주건, 내 마음이 보였건 안보였건 난 노력한건데.
나도 언제나 기분이 좋을수 없는거고, 언제나 웃으면서 받아줄수도 없는거고,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들어줄수도 없는거고, 내 마음 먼저 추스리느라 바쁠수도 있는거고, 나도 술먹고 꼬장부릴수 있는거고, 나도 많이 아프고 힘들때 내 얘기 들어줬으면 하는거고, 많이 바쁘고 정신없어서 신경 못쓸때도 있는거고.. 너도 그렇잖아.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나도힘들어. 이젠 너도 좀 그만 힘들어하고 정신차려. 내가 이런말하는것도 웃기고 재수없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너가 잘됐으면 좋겠고... 너가 뭘 하든 아프지않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굴만나든 사람관계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공부며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외로움도 많이타고 금새 우울해지는 너가 더 강해졌으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는건 좋지만 너무 의지하려다 더 상처받을까봐 겁나고, 너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내 마음 이해하겠니....휴.. 정말 힘들어 사람관계....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