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뜨거운 하루..
정말.. 강렬한 햇빛을 느끼는것 같다..
유난히.. 남쪽 부근이라 그런지.. 봄도 일찍오고..
해가 갈수록.. 햇빛은 뜨거워지고.. 온도는 올라가는 것 같다..
(느낌만이 그러는걸까...)
그런데..
자꾸 뒤만 돌아보게 되고.. 다시 시간을 잡고 싶다.
난 아직 다 누리지 못했는데..
아직.. 나에겐.. 할일이 많은데.. 하고 싶은게 많은데..
자꾸만.. 날씨가 변하고.. 나무가 변한다.. 싫은데..
벚꽃은 비로인해.. 금방 사라지고... 어느새 푸르름은 짙어진다..
아니..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여름이.. 오기엔.. 아직 이른데.. 싫어... 정말 싫어...
아직..
내가 하고 싶은건.. 남아 있는데 말이다...
돌릴수 없는 시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