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금 내내 술을 마셨나? 아니다 금요일은 안 마셨네. 토요일은 아파서 못나가고, 오늘은 밍기적 거리다 8시가 넘어서야 고3 담임쌤을 뵈러 나갔다. 일주일동안 거의 매일 일하고, 또 나가 놀다보니 몸이 너무 힘든가보다.
오랜만에 뵌 쌤..ㅋ 나도 몬가 다른 입장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선생님'으로 불린다. 왠지 난 고3때 어떤 학생이었을까..ㅋ 다행이도 우리 쌤은 날 참 착한아이로 기억해주신다. 말도 이쁘게하고 착했다고.ㅎㅎ 과연- 진실된 모습이었을까-_-;ㅋ 고3이라 담임쌤한테 짜증도 참 많이 냈었던 것 같은데... 이것저것 고민상담도하구.. 잠시였지만 좋았다.
난 지금 인생의 아주 높은 산을 넘고 있는 듯하다. 매일이 힘들고 고달프고 짜증난다 ㅠ 근데 몸까지 안 좋으니깐 더 힘든 것 같다. 어서 회복하리라! 제발 오지랖 좀 줄이고.. 내 인생과 내 일에만 신경쓰자.
05.21
화이팅! 월요일은 아이들에게 한껏 기대를 가지고..ㅋㅋㅋ
05.22
제발 오지랖 좀 줄이고에 한표!! 오늘은 비가 제대로 오는걸~ ^^ 몸 어서 추스리고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