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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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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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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스승의날+성년의날+칼스생일
날짜
:
2006년 05월 17일 (수) 1:29:55 오전
조회
:
992
정말로, 오랜만에^^
너무너무 즐거워서 다 잊어버린 하루를 보냈다^^
5월 15일! 하면 먼저 생각나는 건 일단 '스승의날' 이리라.
오늘 아침에 학교에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웅- 하면서 어떤 번호에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본과 선배님.
점심 먹고 꽃 사들고 병원으로 오랜다. 지도교수님 찾아뵙게.
^^; 일단, 그 선배님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지도교수님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일단, 작은 꽃을 사들고, 점심은 안먹고 병원에 가서 지도교수님을 찾아갔다.
물론 선배도 만나구^^;
지도교수님을 가볍게 뵙고 나왔다.
지도교수님을 뵙고, 가볍게 우리과 컴퓨터실에서 조용히 앉아있었으나..
어느 새 냄새를 맡고 몰려든 동기들!!
그렇다. 올해 5월 15일은 '성.년.의.날.' 이라는 것이다.
올해 성년인 나로선, 역시나 그들의 타겟.
게다가.
이미 나의 프로필은 비밀리에 쭈욱 퍼져 있었다.(맙소사 조용히 보내려 했는데.)
5월 15일.ㅠㅠ 바로 칼스 생일.
올해, 하필 성년의 날과 칼스의 생일이 겹쳐버린 것이다.ㅠㅠ
동기 형들과 친구들은 얼른 나를 붙잡았고,
나는 사지를 모두 붙들린 채로 건물에서 끌려나왔다.
"애들아 살려줘-"
"안돼, 너 오늘 생일에 성년의 날이지? 이건 어쩔 수 없다. 호수로 가자."
"우아아아아- 살려줘어어어"
ㅠㅠ 다른 과 학생들이 봤을 때 얼마나 꼴볼견이었을까.
커다란 녀석의 팔다리를 8-10명의 사람들이 붙잡고 으싸으싸 거리면서 나가는 모습을;;
게다가 우리학교 호수.
물 더럽기로 소문난 곳이다.
흰 옷이건 노란 옷이건 모두 초록색으로 만들어 버리며;
세균이 득실득실해서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온갖 피부병이 다 걸린다는 그곳!!
ㅠㅠ 그곳에 들어가야 하다니.
그러나, 건물 밖을 나가니. 물리학과에서 '중력장치' 라는 것을 설치해 놓고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중력장치란, 사람을 의자에 태운 후, 2~3층 높이로 올린 후, 밑에 있는 물속에다 풍덩- 쳐 넣는 장치다-_-;;
완전 딱걸렸다. 칼스.
"어? 저거 재미있겠다. 야 너 호수 갈래? 저거 할래? 생일인데 결정권을 주마"
-_- 생일이라서 해준다는게 그거냐.
그래도! 호수보단 깨끗한 물이다!!!!
좋아! 중력장치 고고!!!!!!
"중력장치 한다 해!"
그말이 끝나자, 곧바로 난 티셔츠와 바지만 남기고 벗겨지고.
바지에서 핸드폰과 지갑은 빼고.-_-;
신발과 양말도 벗겨지게 되었다.-_-
한마디로, 물에 빠지기 딱 좋게 되었다-_-
잽싼 것들.ㅠ_ㅠ
그렇게, 중력장치에 내 이름을 올리고.
결국엔 탔다.
안경을 벗고 있어선가, 아니면 내 생일이라서인가.
꽤나 높았고, 높은걸 무서워하는 성격인데도 무섭진 않았다.
올라가서 앉아있으니 들리는 소리.
"강원오빠 생일 축하해요!!"
간호학과 동기들이다.^^ 고마운 녀석들. 내가 망가지는 꼴을 보러 여기까지 오다니.ㅠㅠ
사회자인듯한 사람이 "애인 있어요?" 하길래
"없어요! 구합니다~ 010-3125-8318!!!!"
자신있게 대답해주었고.
"의예과 사랑한다! 의대 화이팅!"
을 외치고 얼마 있으니,
의자가 돌아가 물 속에 빠지게 되었다.^^
나를 위해 농구공을 던져주던 성조형은 덤으로 빠졌다.
^^; 그렇게 빠져놓고 수업을 들으러 갔다-_-
완전 젖은 채로. 수업을 들어 갔으나,교수는 출석을 부를 생각을 안하길래,
나와서 사물함에서 내 옷을 찾아 화장실에서 갈아입었다.
^^; 같이 나온 성조형 자취방에 내 젖은 옷은 맡겨놓고.
사물함에서 옷이 왜 나오냐고-_-????
당연히. 이정도는 예상하고 준비해온거다^^ 내가 생각해도 난 기특하다.
아- 이제 깨끗한 물에 한 번 빠졌으니 오늘 할 일은 대충 한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수업에 들어가서 출석을 부를 줄 알고 기다렸건만.
-_- 출석은 안불렀다;;;;;;
수업이 끝나니....
갑자기 붙는 열... 화르륵!!!
나만 빠질 순 없어!!
우어어어! 86 다 나와!
일단 지나가는 86 녀석을 삼수생 형들과 함께 붙잡은 후.
'중력장치' 로 가서.
빠트리기로 했다.
헤헤헤헤헤^^ (만족만족)
그러더니, 이놈이 열이 붙어버렸따.
결국 지나가는 모든 의예과 학생들은 다 빠지게 되었고,
삼수생 형이든, 현역 녀석이든 다 물에 빠지게 되버렸다^^;;
그리고 어쩌다가 "강원오빠 생일 축하해요!" 를 외쳤던 간호학과 동생들도 다 빠졌다;
치마입고 있는 녀석도 있었는데. 조금 불쌍하네..
그러나....
중요한건!!
칼스도 빠졌다는거다!
빠지고 나서 입으려고 준비해온 옷을 입고서!!ㅠㅠ
준비해오면 뭐하냐.
또 빠졌는데.ㅠㅠ
결국, 입을 옷 없어서 기숙사 친구에게 옷을 빌려 입었다.
그리고 다시 동아리 공연 연습하러 갔다.
으으- 축축한 몸으로 동아리를 찾아가는 마음이란.ㅠ_ㅠ 게다가 저녁이라 엄청 추웠다.
우씨이. 왜 하필. 연습하기 싫은 날엔, 고학번 선배들이 와계시는 거냐.
그것도 6명 씩이나.ㅠ_ㅠ
고학번 선배들이 동아리에 오셔서, 연습 좀 각오하고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면서 침을 꼴깍 삼키고 있는데.
갑자기 간호학과 동생이 들고 오는 케이크.
^^성년의 날과 내 생일을 축하려고 가져온 거란다.
정말, 초를 꽂고, 나를 중앙에 새운 채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불렀다.
오랜만이다. 이런 분위기.
^^
내가 불어 초를 끄고.
케익도 잘랐다.
그리고 장미꽃도 받고.
간호학과 동생들이 한문교재 속지를 찢어 만든 편지지로 편지도 받고.(^^;;;;;;;;;;;;;;;;;)
정말..
고마웠다.^^
이렇게, 정신 없이 생일을 보내본게 얼마만일까.
물론 그 이후 연습은 역시.ㅠㅠ 빡세게 나갔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다.^^
덕분에 간호학과 애들이랑도 친해지구.
우리 동아리 애들이랑도, 우리 동기 여러분들과도.
^^
정말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이번 생일은 왁자지껄하게 나갔다.
조용히 보내려고 했었는데.
이것도 좋은 것 같다^^
조용히 보내려고 했던거 포기.
(그러니까 대상아, 다시 선물 내놔.ㅋㅋㅋㅋ)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이 세상에 내놓으셔서.
꿈
05.17
-_-^ 저 소괄호 맘에 안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준다고 준다고 할 때 받았어야지..ㅋㅋㅋㅋㅋ;;
니가 알아서 선크림 사서 나한테 받은 듯한 마음으로 사용해라 ㅋㅋㅋ
-_-^ 저 소괄호 맘에 안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BR>내가 준다고 준다고 할 때 받았어야지..ㅋㅋㅋㅋㅋ;;<BR><BR>니가 알아서 선크림 사서 나한테 받은 듯한 마음으로 사용해라 ㅋㅋㅋ
05.18
ㅋㅋㅋㅋㅋ 그래그래 미안하다.
뭐, 여하튼 좋은 하루였으니 됐어.
넌 어땠냐?
ㅋㅋㅋㅋㅋ 그래그래 미안하다.<BR>뭐, 여하튼 좋은 하루였으니 됐어.<BR>넌 어땠냐?
05.18
간만에 칼스군 세상사는 재미 느꼈나부넹~
그렇게 사람들과 섞여 지내는게 꽤나 재밌단말이지.^^
사람은 혼자지만 다함께 있는 그 중에서 혼자랍니다.
울칼스~생일 축하하고, 성년 맞이한 것도 축하해요~
멋드러지게 살아보세요!!^^
간만에 칼스군 세상사는 재미 느꼈나부넹~<BR>그렇게 사람들과 섞여 지내는게 꽤나 재밌단말이지.^^<BR>사람은 혼자지만 다함께 있는 그 중에서 혼자랍니다.<BR>울칼스~생일 축하하고, 성년 맞이한 것도 축하해요~<BR>멋드러지게 살아보세요!!^^
05.18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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