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고향같은 문사
4년전 꼭 이맘때 이곳에 처음 들려서 일기를 썼다.
지친 학교생활에 문사에 와서 많이 위안을 얻고 힘을 얻었었는데
시간은 정말 빠르구나.
이젠 성인이라는 이름이 되어서 문사를 왔다.
그래도 문사는 언제나 한결같구나
나를 다독여주는 이 음악도.. 사람들의 글도..
4년전 나와 지금의 나..많이 달라져 있다
4년전 항상 상큼하게 살고싶은 여고생의 마음에
닉네임도 상크미로 했지만 지금은 그럴 나이가 아니다.
그래도 그때 그 마음으로 지은 닉네임 바꾸고 싶지않다..
꿈이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고 매일매일 웃느라 바빴던 그때의
마음처럼 다시 상큼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