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 너무 너무 심심했다 ;ㅁ;
1시 수업 하나 밖에 없는 금요일.
출책도 잘 안하는 교수라 학교 가기가 더욱 싫다.
어제도 결국 출책 안하는-_-;
(학교 가면서 연락해본 요시코는 날 씹고..흑)
어제 사람들이 시험이 많아서 같이 놀 사람이 없었다;
계속 방해하기도 뭐하고..
축구 유니폼 맞추러 간 사람들이 날 뗘놓고 가서 짜증도 났다.ㅡㅡ;
결국 혼자 피시방엘 가서 5시간인가 6시간 때우게 되었다.
뭐가 있다고 때우나; 그냥 집에 갈껄 그랬다.ㅋㅋㅋㅋ
생각해보니; 후배 공연있는거 보러갈껄. 완전 게임하다 까먹음;
솔직히.. 나도 시험이 5개나 남았는데; 공부 하기가 너무 싫었다.
결국 칼스를 불러서 집으로 끌고 왔다.
칼스..집에 있다 나오기 어려울텐데..신기하게도 나왔다;ㅋㅋㅋ
질질 끌고 동네에 왔다.
칼스는 몇 년만에 우리 동네 온거지? ㅋ 바뀐 것들 듣고 보고 신기해하는.ㅋ
자기 살던 집 보고 흥분도 하고 ㅋㅋㅋ
그 예전 칼스네 집에서 나와 칼스의 문사도 시작되었으니.. 유서가 깊은 곳일까? ㅋㅋ
우리 집에 들어와서는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계획했던 큰 절은???ㅋㅋㅋ)
맥주와 안주를 열심히 먹으면서 개막전을 보고, 독일 Versus 코스타리카 를 봤다.
6골이나 터지다니. 정말 재밌었다.ㅋㅋ
끝나고 칼스한테 침대 주고서.. 난
한 시간 뒤에 있는 에콰도르 VS 폴란드 보고 싶어서 기다리다. 4시 딱 되서 자버렸다.ㅠ
음..
자다가.. 동생 침대 비집고 들어갔는데
일어나보니. 동생이 없다; 어디간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스가 ㄲㅐ워서 일어나긴 했는데. 흐응. 더 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