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은 날. 어제도 새벽같이 들어와서 늦잠을 잠. 내일은 시간이 없고, 오늘은 꼭 가야했던 국제도서전. 친구를 꼬득여서 같이 갔다. 눈에 익은 출판사들, 사서는 서명, 출판사 그리고 작가의 이름들을 너무도 잘안다.ㅋ 그만큼의 책들을 읽었다면 대단한거고.ㅋㅋ
처음 눈에 들어온 책탑?ㅋ 책이 쌓이고 쌓여있었다. 왠지 너무 기분이 랄랄라- 책구경도 시컨하고, 북아트도 구경하고.. 이벤트도 참가하구... 그리고 결국 5권의 책을 사들고 돌아왔다. 곧 도서구입도 해야해서 도서목록도 한움큼 들고 왔다. 짐이 너무 많아서 친구가 대신 들어줬다;ㅋ 오랜만에 코엑스 간김에 맛난 것도 먹구, 시컨 나들이했다는.. 오랜만에 건전한 하루.ㅋ
어줍잖게 산 책들이 은근 맘에 들어서 너무 좋다^^
피곤한 연휴는 끝났고,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이다. 연휴동안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신나게 놀고. 인생이란 이렇게 짬짬이 휴식이 있어야 살맛난다. 즐겁고도 즐거운 하루. 옆에서 직업병 직업병이라고 조잘대던 내 친구. 내 친구에겐 내가 도서관이다ㅋ 재밌는 책을 추천해주면 그래도 다 읽어오는 이쁜녀석, 내가 책사니 좋아라 싱글벙글.ㅋ 직업병이라, 일로써 행복한 한달이 꼭 되어야하는 중요한 시간들. 내일부턴 또 힘내자^^
06.07
너무 가고 싶었는데ㅠㅠ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06.07
아니리의 직업병~왠지 유쾌한 걸.^^
06.07
ㅠㅠ 저도 그때 설 갈일 잇어서 딱 갈려고 했더만../ 집에서 태클을 걸어서.. ㅠㅠ 아쉬워요.. 광고만으로만..만족 했죠... ㅜㅜ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