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 2년간 친했던 친구의 생일 이었다.
그 전전날 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날.중에 하나...
그래서..아침 출근길.. 망설임도 없이 문자를 날렸다..
그래도 오늘은.. 생일이니깐..
그런데 답장이 온줄도 몰랐는데.. 아무 감정 없는 듯한..답장이었다.
그래 너도 즐건하루 보내 ..이런...
그래도.. 그냥.. 서운함 감이 들었고..ㅡㅡ 바쁜가..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그냥 내가 연락 안하고 지나갈수 있는데..하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ㅡㅡ
어제 저녁 일기를 쓰고 자려고 했지만..ㅡㅡ
참고 문사에 쓴다.. ^^;;
그리고.. 서운한거 하나더..
어제 까지.. 그래도 호기심반으로.. 기쁨 반으로.. 문자를 주고받고..
연락할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첨부터 내키는 연락이 아니라서..
그냥 장난 삼아..연락을 시작했는데..
그냥 이건 아니란 생각에.. 그만 연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보다 나이도 많음서.. 어린애처럼 굴고..
나도 덩달아 화도 내고..
어린애같아졌다.. 그런 현상이 오랜만이었다.
그런데.. 괜히.. 신경쓰이고.. 감정 싸움만 하는것 같은 느낌에..
서로에게 득이 없는것 같았다.. ㅡㅡ
그래서.. 그만 연락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그래 이 한마디 남긴다.
무슨 말이라도 할줄 알았는뎅..
의외로..ㅡㅡ 간단했다.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 졌다.
그치만 미안하단 말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 언제까지 내가 끌려가야할지 모르니깐...
나중에 인연이 있으면 다시..연락을 하던지 하겠지..
하지만..
지금은.. 나를 위해서.. 그사람을 위해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슴에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