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극한에 다다르면 ;; 정말 ;; 눈에 뵈는게 없나보다 ㅋㅋㅋㅋ
첫 출근에 설레여 열심히 일찍 일어났건만....
정신병원 앞에서부터 엄청나게 차가 밀려서 20분이나 교육시간에 늦어버렸다.
주린배에 옆남자분께 흉한 꼬록 소리가 들릴까봐 벌벌 떨며 교육을 받으니
이놈의 배속의 소리는 천둥을 쳐댔다.. 으;; 창피해 ;;
혼자 지원해서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무쟈게 긴장을 하고 있었찌만..
다행히 나랑 같이 늦은 친구분 이자경양이 새 친구가 되었따. 참하고 곱네 그려 ^^ ㅋ
여튼.. 그렇게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다가 아침 한끼 굶으니 죽겠드랑..
그래서, 점심 시간에 아무도 두번가지 않은 배식대를 ㅋㅋㅋ
혼자서 당당히 두번이나 퍼다 먹었따.. 자경이가 놀랬따. 내 식성에 ㅋㅋㅋㅋ
아니야~ 미각이 돌아왔을 뿐이라고.. ㅋㅋㅋ
미친듯이 있는돈 없는돈 다 쓰더니..
수중에 돈이 얼마 없으니.. 밥부터 공짜로 챙겨먹을려고 용쓴다 아주.. 참.. ㅋㅋ
오랫만에 본다.. 나의 악착스런 모습.. ㅋㅋ
동전한푼, 천원, 만원, 쓴돈을 꼬박꼬박 적었더니 밥값만 엄청나게 나간다는 사실을 알았다. ㅋ
그래.. 이참에 굶자. 다이어트나 하자 ㅋㅋㅋㅋ
미친듯이 알바하며 다이어트나 해야지 ㅋㅋㅋㅋ
내일은 한끼 도전? 푸하하.. ㅋㅋㅋ
아.. 갈수록 일기도 부잡해져가고.. 시도 생각이 안나네..
그놈의 장마 때문이야!
17일간 3일만 해가 뜨더니.. 올라오니 여기는 또 장마 시작이네.. 이런.. 끔찍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