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5~6시간의 귀향길.. 을 갔다가
오늘.. 드뎌.. 17일간의 집여행을 끝내고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왔다.
피폐한 장을 이끌고..
어서 빨리 맛난 전라도 음식으로 잃어버린 미각을 찾으러 떠난지가 벌써 17일째라니..
그동안 나는 ;; 정말;; 열심히 먹어댔다 ..
모두들 놀랄정도로 (글쎄;; 원래 잘먹어서 그리 놀래지는 않았다.. 배보고 놀랬찌 ;;)
눈에보이는대로 먹었다..
쌀알하나, 라면 국물하나 안남기고 싸악~~
삼원정 갈비, 달맞이 갈비, 삼겹살, 갈치, 엄마손표김치찌개, 곰국, 페리카나치킨, 육회, 서대회, 장어구이, 염소영양탕, 깻잎묻힌나물, 참나물, 김치, 감자, 솔지, 된장, 쌈장, 고흥김, 다시 기숙사에 가면 미각을 잃게 될까봐, 배가 빵빵하도록 먹고 먹고 또 먹고 ;;
으흐흐흐흐.. 미각을 찾았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