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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제목없음
날짜
:
2006년 07월 11일 (화) 4:21:11 오전
조회
:
751
두근 두근
지금이 새벽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단지 내 시간일 뿐이지요
허공을 마주한 채
그래요, 유식한 말로 나는 사고를 하죠
어쩌면 울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다행히도 비가 계속 내려주고
감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가요
차가운 이성
아무도 나의 시를 읽고 싶어하지 않죠
그런데 왜 당신은 연락이 없죠?
이런 비가 내리는 날은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어야 해요
이유는 묻지 마세요
슬픔의 이유는 누구도 알 수 없어요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아침에 도달해 있고
일분 일초를 계산하죠, 다시 밤이 오길
하지만 결국 잠들고
난 말이죠
난 말이죠
당신들에게 나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당신들은 나를 모두 알고 있죠
무척 쉽고 가벼운 인간.
두근,
두근,
그런데 왜 당신은 연락이 없죠?
접속사
당신과 내가 서 있는 거리에
접속사가 있죠
그 기류.
내가 왜 지금 깨어 있는지와
다시 잠들어야 하는 것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하다가 멈추는 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기 때문인지
혹은 하고 싶은 말이 없기 때문인지
어쩌면, 말 할 수 없는 생각을 또 혼자 하고 있는 것인지
차갑죠
두근, 두근
붉은 피
상처
그런데 왜 당신은 연락이 없죠?
허공, 그 가득한
07.11
그런데 왜 당신은 연락이 없죠? 내가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연락이 없는 당신에겐 이유가 있겠지.
다행이도 비가 내려주고 있어서, 비만큼은 울 자신이 없어서 가득찬 눈물을 또 삼켰던 밤.
풍경이 일기는 말야, 너무 감동적이라구.ㅋ
그런데 왜 당신은 연락이 없죠? 내가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BR>연락이 없는 당신에겐 이유가 있겠지.<BR>다행이도 비가 내려주고 있어서, 비만큼은 울 자신이 없어서 가득찬 눈물을 또 삼켰던 밤.<BR>풍경이 일기는 말야, 너무 감동적이라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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