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다가 헤어진 사이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사랑을 했던,,,
그녀와 이별한지도 몇 개월..
오랫만에 그녀의 홈피에 들렀다..
메인에는 그녀와 남자친구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ㅋㅋㅋ
아.. 너무 행복했다,, 하늘을 날아갈듯~~^ ^
무슨 암세포 덩어리를 제거한듯한 이 쾌감...
나한테서 못 벗어나는것 같아 찝찝했는데
너무나 너무나 기분이 홀가분 하고 좋다~~~~~~~~~~~~~
이제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싱글 그 자체이다 ㅋㅋㅋ
내년엔 나도 완전 새출발 해야지 ^ ^ 후훗~~~~~
ps.일기의 내용은 절대 반어법이 섞이지 않은 직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저를 나쁜놈으로 생각하진 마세요^ ^..오랜시간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결국 보내주는게 옳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오늘 따라.. 일기 내용이 유치하지만 좋아~~ 후후~~~
문사 여러분중 여성분들 혹시라도 이 일기를 보신다면, 주저말고 쪽지 주세요.
내년 이맘 때 저와 제주도로 단 둘이서 여행 가실분을 모십니다.
(※ 굵은 글씨는 헛소리임. 설마 진짜 쪽지 하시진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