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아팠다.. -
토요일부터 아팠는데..
약속땜에 꾹.. 참고 나갔다가
정말 돌아가시는줄.....
8시쯤에 집에 도착해서..
잤다..
내리잤다..
열이 막막 나서 땀도 막막 흘리면서 자다가..
일요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엄마에게 .. 병원가겠다고 하고..
병원가고..
처방받고 약받고..
집에와서는...
그담날까지.. 또 내리잤다..
중간중간에 엄마가 죽만들어줘서 그거 먹고 약먹는일 빼고는,, 정말 계속..
아, 정말 중요한일 또 하나, - 화장실가기.
한 20번은 간거같다..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
월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
건강한모습으로 나갈려고 ..
더 이를 악물고 잤는데..
아..- 괜히 나간거죠.
집에서 쉴껄 -
소화도 안되는 고단백 삼겹살을 먹이더니
녹차,탄산,커피먹지말랬는데
사이다를 시키고.
아파서 술 못먹는다고 했는데 그럼 맥주를 먹으랜다.
당연히 안먹었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그냥 암말 안했다.
속으로는
[이 사람이 지금, 내가 아프다는데 정말 생각없다.. -_-!! ]
친했으면 욕좀 먹었을 터,
휴,
아팠던 이틀간 몸무게가 2킬로가 빠졌다.
이틀에 2킬로라. - [할만한데? ㅋㅋ]
요새 찐 2킬로가 도로 빠져서 기쁜맘도 많지만...
이건 모야..
화장실 가기 무서워서 밥도 못먹는다..
밥만 쫌 먹으면 ~_~
input - 급output 이다.
이래서 사람은 신진대사가 건강해야하는가보다...
아 지금도 밥을 먹을까 .. 말까 고민이다..
어제 그냥 죽 사올껄 그랬다..
아.. 진짜.. 나 옛날엔 건강 하나로 먹고살았는데..
이제는 먹을꺼 가려먹어야하는 나이인가..?
하지만.. 이 아픔으로 인해서
요새의 그 많던 걱정이 순간 해결?되는것도 있고..
더 의욕적이게 되고..
그렇게 됬다. -
좋은게 있으면 나쁜것도 있는거죠.
이제 나에게 남은 건 화장실가는 일뿐인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