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또 그립다.
예전의 문사가,ㅋ
나 가끔 로그인하기가 너무 귀찮다.
귀찮다기보단 반항이랄까?ㅋ 으하하,
그래서 몰래 살금 들어왔다가 나가기를 너무 잘한다.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우리 동네도 너무 많이 오는데,
강원도는 막막; 너무 많이와서 넘치고, 흘러내리고.
휴- 수재민들은 얼마나 속상할까.
문득, 이 내리는 비가 눈이였으면
난 얼마나 행복해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버렸다.
눈이었으면 폭설일려나?^^
한여름에 눈이 내린다.라-
비는 너무, 슬프다.
어렸을때부터 비 맞는 걸 너무 좋아해서
학교 끝나고, 교복차림으로 가방도 메고-
신나게 비 맞으면서, 물 튀기면서 친구들과 하교했던 기억이
어슴프레 난다.
비를 느끼지 못해서 슬프다, 눈은 우산이 없어도 되잖아.
어렸을 땐, 정말 하늘이 우는구나 했는데..
이젠 너무 많은 것들을 알아버려서,
이젠 너무 어른이 되어버려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