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이형이랑 하던 스카이프 대화.
열씨미 대한민국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다가
뜬금없이 드라마 추천 왕좌의 게임? 뭔가 별로 재미없을것같아서 안봐 안봐 안본다니까 안본다고
했는데 자꾸 강요해서 억지로 다운받으려고 스포일러를 봤더니 오잉 배경이 중세같네 봐야지 잼겠다
그러고 다운받고있다가 문득 문사가 생각나서 물었지.
"형 시하고는 거리 멀제"
"응 뭐?"
"시 말이야 시 poem 시"
"아 시? 응 좀 많이 멀지"
그렇지뭐 이게 시문학의 현 주소지뭐. 그래서인지 시가 더 좋아졌다. 내가 안좋아하면 좋아할사람이 별로 없을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