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사람이 방에서 담배 피우면 안되는데 , 몰래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어떻게,, 적발이 되어 퇴실 당했다.
그래도 역시 ..핑계없는 무덤은 없는 법.
고시원 주인과 언성을 높이며 싸운다.
하필이면 내 옆방이라서 그런지 괜히 나까지 무서워 진다
밖에서 싸우고 있어서 무서운게 아니라... ...
얼마전에 , 밤에 자는데 모기가 하도 윙윙 대고 손등이고 발등이고 물어대서 잠에서 깻는데,
마침 옆에 벽지에 찰싹 붙어서 내 피로 배가 불룩 나온체 있기에 , 복수심에 단번에 팍! 쳐서 죽였는데,,,,
아뿔사...
벽지에 내 피가 흥건히 번져버렸다.
고시원 주인이 보면 괜히 말도 안돼는 의심을 할거 같다.
하아,, 지우기도 쉽질 않다.
설마 이걸로 나까지 ,,아웃시키진 않겠지만.
그래도 왠지 나갈때 도배값은 물어야 할거 같아서 ..씁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