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8 (일)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창작방 -
창작시
창작글
창작동화
공개일기
학술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창작방 ( 창작방 > 공개일기 )
·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경적

     날짜 : 2011년 11월 11일 (금) 3:08:11 오전     조회 : 2342      
올여름 방학을 맞아 잠깐 고향엘 갔을때 느낀점은
사람들이 경적을 참 짜증날정도로 많이 누른다는 것이다.
툭하면 경적.. 운전습관들도 마치 후지와라 두부점이라고 적힌 토요타 트레노를 몰아 아키나 산을 타고 내려왔다는 지금 막 내려왔다는 듯이 난폭하고 급하다.

사람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를 사람이 알아서 피해야하는 그 거리에서 나는 용케 20년을 노련하게 살아왔었구나. 찰나의 쉼도 없는 그 세상과의 새삼스런 조우에 충격을 받았다.

내 고향에 충격을 받다니 이게 그 말로만 듣던 Reverse Culture Shock? 설마설마 했는데 내겐 익숙하고도 낯선 도시가 성큼 다가와있었다.

한국사람들은 참 똑똑하다. 외국 어디를 가도 한국인처럼 똑똑한 사람들 찾기가 참 어렵다. 그런데 이건 어쩌면 정말 슬픈 일인지도 모른다. 이 어떤 지능의 발달이 어쩌면 남들만큼 지능적이지 못하면 잔혹하리만큼 도태되는 특수한 사회구조가 낳은 깊은 상처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사람들은 한시도 쉬지못하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항상 무언가에 쫓기어 평생을 살아간다.

뭐 어찌되었건 슬픈얘기건 신랄한 비판이건 관두고 다음 방학땐 차 뒷유리창에 "경적 울리면 급브레이크" 쯤이라도 써두고 다녀야지.

Julius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전체 : 13,978건  
젠장... [3] 13년전 3,555
월식 [4] 13년전 3,757
작년 이맘 때... [2] 13년전 3,461
기상시간... [1] 13년전 3,534
큰샘 개뿔. [6] 13년전 3,728
보다 [1] 13년전 3,650
좀 많이 멀지 13년전 2,420
대머리 13년전 2,366
변화 [1] 13년전 3,739
FTA 13년전 2,619
괜한 걱정 [2] 13년전 3,554
오오미 [1] 13년전 3,355
응?... ... 13년전 2,447
흥흥 [1] 13년전 3,701
드라마, [2] 13년전 3,427
다짐 [1] 13년전 3,132
이상한 수면. [5] 13년전 3,182
순간의 공허함... [1] 13년전 3,464
이상형 13년전 2,179
아. [3] 13년전 3,592
  경적 13년전 2,343
비슷한 생각이 반복되넹.. [2] 13년전 3,379
ㅎㅎㅎㅎ 13년전 2,210
그 사람에게... [1] 13년전 3,399
반성 [6] 13년전 3,311
아 정말 어이가 없네요 [1] 13년전 3,400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92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