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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날씨 : 맑음

     날짜 : 2011년 10월 23일 (일) 5:58:06 오후     조회 : 3820      

몇일간 너무 방안에만 있었다.

그래서 어제, 내일은 서점에 가서 책이라도 한권 사서 봐야겠다 싶어 일찍 일어나려고  일어난게12시.

그것도 겨우 일어났다는 게 참으로 한심스럽다.

걷는 걸 좋아한다. 사실 버스비가 아깝기도 했지만 ..

그래서 30분정도의 거리는 그냥 걸어서 갔다.

서점에 가서 책도 사고 , 오는 길에 장에 들러서 당근도 사고, 찐 옥수수도 샀다.

몇 일 전에 당근 사려고 마트에 갔다가 땅콩만한 당근이 2천원 인거 보고 너무 비싸다 싶어서 안 샀는데 시장에 갔더니 와...무 만한 당근이 천원이었다.
 할머니가 서비스로 하나 더 챙겨 주시기에 그냥 남은 거 까지 다 사버렸다.

가방에 그것들을 담고, 넓은 강이 있는 쪽으로 갔다. 그쪽이 인도가 넓어서 돌아가기 편할 거 같았다.

 

강변로 쪽에 다다랐을 때. 반대편 인도에 걷고 있던 한 여자가 눈에 보였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였지만 조금 달라보였던 건 평소에 내가 본 모습들은 바쁘게 앞만 보고 걷는 다거나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거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운동하는 모습들인데,

그녀는 그냥 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느릿느릿하며 무언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듯해서,

강 속 너머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뭘 보고 있었던 걸까 ?

나한테 보이는 건 그냥 평범한 하게 흘러하는 강인데,




조금 걷다보니 결혼식장이 보였다.

결혼식이 막 끝났는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아까 봤던 그녀와 비슷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생각해보니 그녀의 옷차림도 평범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다시 강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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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여자... 뭔가, 드라마틱한 상상을 하게 되네요!

책도 사고, 당근도 사고, 찐옥수수도 사서 돌아오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여요~
속사정을 모르고 하는 말인가 싶지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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