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두23 경운기로 한 경운기에 100 상자 분이 나온다 하여도 충분한양 이었다 .그후 4월 8일에 다섯 사람이 같이 모여서 상토 를 거친 아미로 가리기로 하였다 .흙이 찰 흙 이기 때문에 덩얼 덩얼 하여 잘 부서 지 질 않는다 .경운기로 로터리를 하면서 탈맥기 에 넣어서 잘개 부셔 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건조가 부족한 탓으로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한채 헛된 시간만 낭비하고 해는 서산에 기우러 지고 말았다 .그 다음 날도 아침 일찍부터 잔득 찌프러진 날씨에 안개 까지 자욱 해서 흙이 축축하여 잘 나가지 안는다 .그대로 모든 어려움을 참아 가며 흙을 체는 작업은 날이 저물 도록 끝내고 나이롱 방석을 집집 마다 한장씩 가저다가 비가 와도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준비를 하였다 .4월 10일 에는 다찌가렌 분제를 상토에 섞어서 체로 다시 한번 첬다 .또 4월 11일 에는 공동 최아 장을 약 30 평 정도의 규모로 설치하고 상토 준비 작업은 모두 끝냈다 .
그리고 씻나락 담그기에 앞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종자 정선과 소독이다 .4월 2일 기계 이앙 하실 분들을 마을 회관으로 모이도록 하였다 .종자 정선과 소독 하는 방법을 설명 하고 염수선을 꼭 지켜서 하도록 특별히 강조를 하였다 .상자 하나에 5000 알 이라고 말하고 100%싹이 나와야 기계 이앙시 결주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 가시면 4월 5일 이내로 모두 침종을 하도록 하였다 .4월 십일 부터 침종한 순서에 따라서 나락을 건저서 공동 최아장 에 갔다가 발아를 시키도록 하였다 .낮에는 햇볕을 이용하고 밤에는 난로를 피울 예정 이었으나 비가 계속 와서 공동 최아 장 에서는 도저히 발아를 시킬수가 없었다 .
모두들 집으로 들여다가 각자 집에서 발아를 하도록 마련을 하였다 .낮에는 고추 육묘 하우스 에 갔다 놓고 마음 대로 움직 일수 있도록 반 자루씩 담고 그리고 땅 바닥에는 볏짚을 두툽 하게 깔아서 찬기운을 방지하고 비니루를 한겹 덮어 주었다 .오후 2시경에 물을 한번 뿌려주고 자루를 움직 여서 벼가 고루 석기 도록 하고 밤에는 집으로 들여다가 아랫목에 나무 상자를 엎어 놓고 그위에 비닐을 덮고 그위에 나락 자루를 눕혀 놓고 그위에 비닐을 덮고 이불을 덮어 주었다 .2일째 데는날 하우스 안에서부터 삭이 트기 시작하여 삼일 째에는 파종 하기에 알맞게 싹이 모두 텄다 .4월 13일부터 파종에 들어갈 생각을 하고 4월 12일에 묘상을 공동 으로 설치 하였다 .일기 관계로 치아가 순서대로 하지를 못하고 먼저 한것과 나중에 한 것이 갗이 싹이 나서 하루에 다 하지 못하고 싹이 너무 커서 물에 도로 담그는 소동 까지 벌어 젔다 .파종은 4월13일부터 16알 까지 무사히 끝냈다 .공동 출하장 바닥에 판자를 깔고 그위에 가마니를 덮고 그위에 비닐을 깔았다 .그리고 육묘 상자를 열개 씩 포개 쌓고 가운데는 사람이 다닐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 었다 .ㄸ 상자 위에는 시문을 덮고 그위에는 비닐을 덮고 그위에 거적을 덮어서 보온을 해 주었다 .그리고 통로에는 석유 난로 한 개와 연탄불 2개를 설치 하였다 .그리고 출입 문을 잘 닫았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 갈때는 상내 온도가 17도가 되었다 .연탄 불이 활활 피어 오르면 상내 온도가 20도는 넘을 것으로 생각 하고 있었다 .이튼날 식전에 나가 보았더니 상내에는 안개만 자욱 한채 연탄 불은 모두 꺼저 있고 석류 난로만 겨우 명을 유지하고 있을 뿐 상내 온도는 싸늘 하게 식어 있었다 .바람은 하우스가 날아갈 정도로 세차게 불었다 .그날도 오후에일찍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