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모심기첫걸음(2)
기계 이앙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작업이 바로 이 상토 준비다 .육묘 상자에 필요한 상토 는 강한 산성 토양으로 산도가 4.5 에서 5.5가 가장 알맞은 산도 이다 .산도가 맞지 않은 상토 를 사용 하게 되면 입고 병 때문에 모를 기르는데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잘 못 되면 농사를 망처 버리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산도가 맞는 토양이 없으면 약물 처리로서 농 유산 이나 유황 처리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먼저 자연 산도가 맞는 흙을 찾기로 마음을 갖고 상토 준비도 역시 내가 맏아야 했다 .모두 영령이 50이 넘은 분들 이어서 내가 앞을 서지 않으면 안되었다 .시간과 틈만 있으면 가 는 곳 마다 흙을 떠다가 방 바닦에 신문을 펴고 흙을 널어 놓았다 .마치 저의 집이 방에는 토양 표본실 과도 같았다 .다행히 저에 집에는 기어 다니는 말성 장이가 없었기 때문에 다행 이었다 .이렇게 하여 마르면 봉지에 담아서 지번을 봉투에 기록하여 제가 직접 가저 가기도 하고 때로는 인편을 이용해서 지도 소로 보내여 산도를 측정 해 달라고 부탁 하기를 수십 차래 그러나 산도가 맞은 흙은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다.이제 지처서 더 이상 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서 인공 으로 농유산 처리를 해서 산도를 조절 하는 도리 밖에 없었다 .이제 부터는 채토도 하지 않은체 몇일이 무심고 흘러 갔다 .날짜는 어느덧 삼월 말로 들어섰다 .이제 상토 준비도 조급해 젔다 .마지막 으로 한번만 더 실험을 해 보겠다고 마음을 갖고 .제가 경작 하고 있는 산믿에 있는 밭 흙을 반삽 정도 떠다가 방 바닦에 신문을 펴고 흙을 얇게 펴고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불다 시피 하여 ..말려 가지고 급 하게 지도 소로 달렸다 .지도소에 갔더니 어서 오십시요 하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나는 하도 여러 번 귀찬게 해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으나 다시 한번 더 보아 달라고 하면서 주머니에서 신문 지에 싼 흙 봉투를 내 놓았다 .지도 소장 님이 직접 나서 서 즉각 실험을 해보드니 이장님 이제는 됐습니다 ,지성 이면 감천 이라드 니 산도가 아주 잘 맞는 찾기 힘든 토양 이라면 서 산도가 5.1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소리라도 지를 듯이 반가 웠다 .소장님 고맙 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한마디 인사만 남기고 집으로 올라 왔다 .3월 30 일 다섯 분들을 우리 집으로 모이도록 초대 하였다 .상토를 찾았다고 설명을 하고 흙을 파올 방법을 협의 하였다 . 역시 공동으로 파다가 공동 묘판을 설치 하기로 하고 그리고 설치 장소는 공동 치아 장과 공동 출하 장을 설치 하기로 하고 설치 장소는 새마을 창고 앞 텃 논에 정하였다 .그리고 3월30일에 상토를 파서 운반 하기로 하였다 .경운기 두대를 사용 하기로 하였다 .흙 구덩 이가 높은 산아래 밭이 되어서 경운기가 다니기에 아주 불편한 곳이다 .뒷데오가 있는 경운기라면 문제가 없겠읍니 다만 우리가 사용할 경운기는 모두 데오가 없는 경운기라 작업을 제대로 할수 있을 는지 걱정 이었다 .그러나 일단 작업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처음에는 경운기 속도를 낮추고 네명이 뒤에서 밀면서 조심성 있게 올라 갔다 .첫 번에는 흙을 많이 실지 못했다 .내려 올 때도 역시 저속 일단에 뒷 부레이크 를 잔득 밟고 뒤에서는 매달리 면서 끙개를 글다시피 해서 첫 경운기는 무사히 내려 왔다 .경운기 크러치를 당겨서 정지를 해놓고 길개 한숨을 내 쉬었다 .나도 모르게 이마에는 진 담이 나 있었다 .이렇게 해서 두번 세번 횟수가 거듭 될 대마다 자신이 생겼다 .해가 서산에 넘을 때 까지 계속해서 흙을 운반 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