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벌써 30%가 넘게 지나갔다^^;;
8일에는 수강 신청도하고... 성큼 2학기가 다가오는 듯한 기분
12일에는 기숙사도 끝난다.
다시 모이 돔으로 돌아가야지.
나날이 찌는 듯한 하루다.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륵주륵;
아침에 일어나서 가는 도서관도 요즘 공사한다고 너무 덥다.
덕분에 책만 빌려나와서 시원한 과방에서 책을 읽는다.
과방에는 우리과의 마스코트 삼순이가 기다리고 있다. 소파밑에 숨어있다가 내가 들어가면 다리로 달려드는 귀여운 녀석. 이 녀석도 이제 학기 시작전까지 못보겠구나ㅠㅡ ㅜ
하여간에 나는 다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아직 정신도 없고 사람관계에도 서툴고 공부하기도 싫어하는 철부지지만
다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웃긴건 항상 뭔가 시작할때마다 하는 결심들이지만 그게 안지켜지는게 더 웃긴거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