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벌써 다섯번째 생일을 맞았다.ㅋ 처음이, 중3때였었나..ㅋ 나도 독후감 찾다 가입했는데.ㅋ 이런일 저런일 문사랑 같이하면서 나도 이렇게 커버렸다. 어리광만 부리던 철없던 내가 이젠 조금 성숙해졌으려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근데 여긴 언제나 변함이 없다. 개강이다 모다, 지칠대로 지쳐서 깜빡 잊어버리고 넘어갈 뻔했지만, 책상 위 달력에 커다랗게 그려놓은 동그라미와 눈이 마주쳤다.ㅋ "문사 다섯번째 생일" 축하해주는 사람은 없어도 왠지 의미있는 날. 또 다른 가족이 생겼던 날이고, 또 다른 집이 생긴 날이니까.ㅋ
아, 요즘 우울한 일이 한두개가 아니라 자주 집에 있었다. 내 방 바닥에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취미생활도 했다. 만화책도 보고,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도, 울기도 했다. 그렇게 하다 정신을 번쩍 차리고, 개강을 준비했고. 어제 개강을 하게됐다. 그렇게 걱정만 가득하던 2학기. 어째저째 시작은 했고, 반대표도 결국은 맞게 됐다. 애들은 여전하고 교수들도, 강의실도 여전하다. 생각보다 숨막히지는 않았다. 열심히 해야지. 마지막 학기인만큼. 몸도 마음도 튼튼해져서 더 강해져야겠다.ㅋ
첫날이라 그냥 앞으로의 수업진행만 이야기해서인지, 아직까지 막 바쁘고 힘들진 않다. 그치만 이제 다음주부터는 과제도 산더미겠지? 힘내자!ㅋㅋㅋ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글 - 스즈키 도모코 < Smile day>
08.29
축하 축하!! 축하 해주고 싶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어. ㅋㅋㅋㅋ//
08.29
생일 축하해요! 칼스도 곧 생일이네.ㅋ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마지막 학기도 활기차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