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가? 학교 후문으로 내려가는 길에.. 가로수 밑 그림자에서.. 널 느꼈다.. 상쾌한 바람과 너만이 갖는 그 그림자..
" ! " ' 아..... 가을이다 ' 그래.. 너야.. 가을..
======================================================================= 어제 새벽이었다. 친구 자취방에서 대파세개 붙여놓은듯 자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새벽 6시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정장구두에, 한쪽발은 껀떡 껀떡 쩔뚝대면서, 츄리닝 바지에, 반팔티에 ;; 머리는 산발을 하고서 ;; 새벽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 버스정류장 까지 가는 걸음은 바쁜데, 겨울인냥 새벽의 공기는 차고도 얼었따. 덜.. 덜.. 덜.. 손톱이 새 하얗게 될 정도로...
아........ 시간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 나도 몰랐따 ;; 벌써 10일 이 다가온지 ;; 아.. 정신없다.. 주말로 옮기길 잘 한거 같다. 이젠 닭말고, 귀여운 아가들을 봐야지 .. 수업도 빼먹고.. 이제 정말 내가 미쳤나 ;; 담주에는 쫌 한가해지겠찌? 돈을 벌어보니.. 부모님 생각이 막난다.. 돈 버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네 ㅋ 더 열심히 살아야지!! 아자!!!
09.10
맞아요 날씨가 선선해서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에요 저두 오늘 이 날씨 너무 좋던데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길 기도드립니다. 가을도 마음껏 느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