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웠다 추었다 하드니만.. 결국...
=ㅁ=이놈의 감기가 나에게 노크 해왔다.
젠장.
난 왜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거냐...
시를 잔뜩 써버리고 말았다.
가을이란 역시 문학의 계절이지 싶다.
센티멘탈하고 그런게 뭔가 지적인 계절이란 생각이 든다.
가을여자 가을남자.. 볕이 옆모습에 노랗게 자국남기는
그 모습은 애처롭고도 우수에 차 있어서
현재의 내가 뭐 그런 센티멘탈 캐릭터라기보다는
되고싶다는 동경이 마구마구 일어나는 그런계절? 뭐 아무튼 그렇다.
그러나 시를 쓴 이유는 계절 탓도 있지만 전공 탓도 있었다.
-ㅁ-현대 시의 창작과 이해.
허참. 교수는 뭐 이론 잠깐 이야기 하더니
시를 써 오랜다.
-ㅁ-까놓고 말해
내가 문학사이트니 뭐니 하지만 난 이론이니 뭐니 하는 건 개뿔도 모르는 사람이다.
갑자기 시를 써오라면 할 말이 없어진다.
그리고 시가 갑자기 막 어려워진다.
막막해~~~~~~~~~~~~~~~~~~~~~~~~~~
라고 생각했는데
교수가 나눠준 자료집 하단에
feelstory.com이 눈에 들어온다.
에엥?
꽤 재밌는 사이트니깐 가보라는 교수의 말에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
기분이 좋아져서 일기에 써본다.
교수 멋쟁이>ㅁ<<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