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많아질수록, 경력이 쌓일수록, 참 나도 모르게 많은 것들이 변한다. 좋게도, 나쁘게도 - 예전엔 변한다는 것에 많이 민감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스스로 변하는 내 모습에 어쩔 수 없음을 느낀다.
2주전에 했던 이용수업엔 덜덜덜 긴장되서 말도 빨리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수업은 너무 여유로웠다. 애들도 말도 잘 듣고, 이쁘고^^ 잠시 2주전 수업한 애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내가 수업을 잘 못한 건 아니였을까하고,
아 - 아침부터 기분은 젠장이었다. 갈수록 이해가 안가는 ...... 일부러 학교도 수업준비한다고 일찍와놓고서는,ㅋ 수업교시를 착각해서 엄청 일찍왔다니, 휴.. 그래도 수업도 잘 진행되고 좋다. 근데 도대체-_- 수업시간에 도서관에 책 보러 들어오는 것까진 좋은데, 책 빌려달라는 선생은 모야? 도대체 어이가 없어서-_- 휴.. 개념이 없으신 분 같았다. 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