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언제나 그렇지만 엠티라는 건 괜시리
사람을 지치게 한다는 사실..ㅡㅁㅡ; 죽겠드아...
이번에는 하이트 맥주공장으로 갔는데... 야~잘 해놨다 라는 생각?
ㅋㅋ 선배가 맥주 재료라고 맥아랑 뭐 이상한 발냄새 나는거 챙겨줬는데
가방에 냄새 배서 속상하다..ㅠㅠㅠ하지만 정말 한번 써 볼거라는거~
강원도의 하늘은 참 맑았다.
살면서 그렇게 많은 별은 본적이 없었다. 은하수라는게 저런 거였나 하고 생각하니
내가 얼마나 도시에만 같혀 살았는지 알겠더라... 이래서 서울촌놈이란 말이 나오는걸까?
여하간 나중에 파파할머니가 되면 시골에서 작은 집짓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그리고 밤에 담력훈련이랍시고했지만...ㅡㅁㅡ;;;내가 너무 강한걸까?
남들 다 울고 오는데 나만.. 귀신들한테 인사하고왔다..
선배들이 급실망하길래 조금 미안했었지만, 뭐 어쩌겠어~
그리고...
하일라이트는
집행단인 날를 비롯해 모두가 다 뻗어 잔 탓에 구보를 제꼈다는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여하간 아침밥먹을 시간도 안남아서 마음에 경고음이!!!!!!!
서둘러 설거지하고 아침메뉴는~내가 만든 콩나물국~
대학에서는 별명이 남자였던 탓에 다들 안먹겠다 그러더니 결국 다 먹어서 뿌듯했다~ㅋ
하지만 정작 나는 콩나물 익기만 기다리느라 전날 남은 고기를 먹었다는거~
<고기 구웠다고 또 선배가 소주를 권했다..ㅡㅁㅡ;이젠 피하고 싶다....ㅠㅠㅠ>
가고싶던 정모는 못갔지만... <만약 어린이 대공원이었다면 갔겠죠~ㅋㅋㅋ>
나름 즐기고 왔어요~휴우... 오늘은 수업이 없는날이라 이렇게 널널하게
엠티 사진이나 퍼담고.. 슬슬 시 구상이나하고 다니네요...
음,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라는 시집이 있는데 이거 내용이 진짜 좋아요.
아아~재미있는 책이나 읽고싶은 요즘~
역시 나도 가을을 타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