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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방 > 공개일기 )
·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매우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언어의 나열
날짜
:
2006년 10월 03일 (화) 1:38:56 오전
조회
:
897
사람이 있고
또 사람이 있다
너의 이름을 부르고
나는 대답을 한다
너무 쉽게 여름이 갔고
짧은 소매 사이로
바람이 불었다
어머니가 내게 웃음을 보이셨으며
아버지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다
나는 문이 닫힌 방 안에 누워 있다
바라보던 창문 밖의 풍경은
결코 변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시선을 옮겼다
온 몸 곳곳에 생긴 상처들이
잠을 자는 내 피부를 갉아 먹었고
거대해져 갔다
나보다 더욱 일찍 일어나는 손가락은
존재하지 않는 비트에 맞춰 탭댄스를 췄고
말이 많은 드러머는 마이크를 잡고
드럼을 무대 앞으로 끌어냈으며
쉴 새 없이 손과 입을 놀려댔다
그 버스 안에서의 캐비넷싱어롱즈는
완숙되지 않은 달걀을 내게 먹였고
꾸역꾸역
마일즈 데이비스는 트럼펫으로 말을 했고
말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나는
고개만을 끄덕였다
(내 손가락은 책상 위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탭댄스를 췄다)
택배차를 타고 온 모나리자의 눈동자는
책상 앞에 앉은 나를 계속해서 응시했지만
결코 시선이 마주치지는 못했다
초콜릿상자가 텅 비어 버렸으므로
혀가 가려워 계속해서 손톱으로 혀를 긁어댔다
나는 계속해서 음악을 듣는다
왜 나는 아무 말도 못하는가를 잠시 고민하다가
자야겠다,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안녕, 나는 슬프지 않은 소년.
허공, 그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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