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술 마신게 안 깬 듯한 정신상태? 몽롱하다, 왜냐면.. 눈이 자꾸 감겨서 그런가보다. 어젯밤부터 눈이 빠질 것 같이 아파서, 왜 이러지,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이랬는데 오늘 일어나보니까 퉁퉁 붓고, ㅠㅠ 안과 갔더니 다래끼라고..-_-ㅋ
아아아악! 어쩜 이러냐고.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노는 김에, 랜만 푸바군의 현황이나 한 번.. 돌아볼까..ㅋㅋㅋ
짧은 시간 안에, 문사 가족 분들을 많이 만났다. (히히,)
지난 토요일, 그 동안 죽었는 줄만 알았던 요시코를 급만나서 잠깐 놀고, 그 짧은 만남 마지막에 준석 님도 오셔서 인사할 수 있었다. 뭐 이 날은.. 군대에서 휴가 나온 친구 때문에 요시코가 부르자 마자 가지 못하고 몇 시간 뒤에 집에 간다는 요시코 붙잡아 놓고 가서 내 차 끊길 때 해어져서, 참 집에 오는 게 힘들었던 거 같다. 아, 물론 집에 안들어가고.. 동네 포차로 다시..(헉) 요시코는 내 선물 안줬지만, 난 요시코 선물도 주고, 닭도 사주고, 차비도 줬다며..-_-흥!
엥, 일요일에는 뭐했더라.. (엥엥,)
그 다음날에는오랜만에 소금별 씨와도 만나서 놀았다. (헐.. 오랜만이였다)
화요일 쉬었나? (으응?)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혼자 놀다가 심심해서 그린티 양을 불러내서 함께 놀았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것도 아닌데, 상태가 완전 메롱이신 녹차 양, 아팠다고 하길래, 그렇구나..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임ㅋ 처음 먹어본 눈꽃 빙수 너무 신기했다며.. 나랑 놀고 들어가서 레포트 때문에 책 읽어야 한다고 하던데, 내가 들고 다녔지만 책들이 좀 많던데.. 휴..
그리고 목요일에는 인천으로 고고싱, ^ ^* 차경씨하고 영화를 봤다. 일본영화제였는데 영화도 좋았고, 교보의 책들도 좋았고, 오랜만에 둘이 본 것도 좋았다. 오무토와 해적이 나이스 초이스였나. 점심으로 먹은 오므라이스는 먹고 나서 보니 비싸서 황당했으며 저녁 안먹은 걸 미쳐 깨닫지 못하다가 차경이가 아는 술집으로 가서 안주는 마구 시켜 놓고, 내가 소주 안주를 골랐는데 맥주를 먹게 되었..(헉) 아무튼, 즐거웠음. 처음에 둘이 만났을 때, 보고선 너무 헬쓱해져서 걱정했는데 헤어질 때 다시 보니까 회복이 되어 있었다며.. 역시, 차경이도 나처럼 솔직한 체질인가 (ㅋㅋㅋ) 다음에는 11월 되서나 보려나..흠, 날짜가 가는 건 너무 싫은데. 11월이 왔으면 (어?)
금요일에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소라 양과의 만남이 급추진, 지난 번에 보려다 못 보게 된거 무척 아쉬웠는데.. 다시 봐서 좋았음. 학교도 안가는 날에 나를 보러 멀리 와준 소라 씨에게 감사 (응?) 사실은 소라가 많이 감사해했던 하루, ㅋㅋㅋ 나도 갑자기 왜 그런지 막 뭔가를 계속해서 떨어뜨리고 하루종일 실수가 많은 날이였지만 소라도 정신 없는, 그런 날이였다는. 반가웠어 ^ ^
아,
정신 없는 푸바씨의 나날들이였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하나 자세히 써볼 시간이 없음, 사실 시간 많이 남을 때는 요즘에 책을 읽습니다! ㅋㅋㅋ 공중 그네, 사버리고 좋다고 읽고 있음..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 않는 (사실은 디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