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문사에서 음악 열심히 듣고 있을 때였다
한참을 들었나 코에 뭔가 이상조짐이 느껴진다
아놔 재채기가 졸라 나오잖아 그래서 졸라 기침해댔지
그랬더니 코가 자꾸 근질근질거리더라고
아놔 에이치하고 요놈아 니놈하고 나하고 끝장을 보자하며
전신에 힘을 실어 뱉어냈지
아놔 이런 왕건이 흘러나올 줄이야
아놔 내가 그렇게 더러운 놈이야?
아놔 더러운놈 맞긴한데 아놔 이건 너무 커도 너무 큰거잖아
콧구멍보다 더 크면 나보고 우쩌라고
그래도 나한테도 프라이버시라는 게 있긴있는데 ㅠㅠ
아 디려 콧득거리야 다음부턴 조심히 흘러내려야 해 알았지? ^-^*
짜식 크긴 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