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잠수를 타야 할 것같습니다
문사에서 좋은 시간과 좋은 것들만 얻고 사라집니다
멍한 머리에서 지긋지긋한 엄청난 두통이 일어난다
자판을 칠 때마다 손가락 끝에서 표현할 수 없을 만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제는 아무리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도 저절로 눈이 감긴다
난 바란다
난 아프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결코 내 아픔이 전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모두 기쁜 나날들과 행복한 아침에 푸른 잎사귀에 처음 열린 달콤한
실록의 이슬만 먹고 사시길 바란다
나 같은 사람도 기분 좋게 세상의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아 머리가 넘 띵해
일단 좀 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