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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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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일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일기를 적어보세요
어느 날.
날짜
:
2007년 06월 12일 (화) 1:05:15 오전
조회
:
1212
어느 날이었다,
어린아이와도 같았다,
눈에는 나에 대한 사랑이 서려있었다,
하루에도 서너번 씩 나는 그 아이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반복한다.
나를 정말 좋아한다며
나를 정말 아낀다며
그는 투정을 부리고 화를 낸다
나는 그 사람의 투정을 모두 받아준다
내가 정말 사랑하기에 받아주는 걸가
내가 정말 그를 좋아하기에 모두 받아주는 걸까
난 그저 안주하고 싶은건 아닐까..
또 다시 누군가를 찾아 떠나가면,
이 아이도 상처받을까봐
내가 욕먹을까봐
아니면 관계가 흐트러질까봐
그냥 그래서 참아주는 건 아닐까.. 인내하는 건 아닐까..
난 진정 그를 위해 참아낸다.
그게 그를 위한 것일까..
나를 위한 것일까..
아님 그저 지금껏 겪었던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을 만나
내가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
어렵지?
06.13
응 어렵다. 에휴ㅡ
응 어렵다. 에휴ㅡ
전쟁평화
06.14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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