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가 왜 그렇게 신이 나던지,
아침부터 나도 모르게 비가 주륵주륵 쉬지 않고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너무 이른 더위에 이미 지쳐있었는데 다행이다.
문사가 문 열었다며 좋아하던 그때엔,
전처럼 글도 많이 쓰고 일기도 꼬박 써야지 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거의 한달여만에 다시 글쓰기를 눌러서
한글자 한글자 차분하게 내려가다 오늘도 멈칫거리기를 몇번.
6월이 지나고 7월이 오면,
2007년이 가고 2008년이 오면,
나 조금은 변해있을까.
7개월동안 내 전부였던 그 곳에 마침표를 찍는다.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싶었던 것들도, 하고 싶었던 것들도 다 미룬채
거기에 빠져있던 날, 이제는 건져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로 너가 원하는게 뭐야.
내 자신에게 수백번도 더 물었던 그 질문.
이젠 떳떳하게 말할 수 있고, 정말 원하는게 뭔지 찾았으니,
그걸로 그 곳에 더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
7월엔,
나의 롤라이와 삼순이, 젤카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바다도 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그림도 그려야지.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글 - 스즈키 도모코 < Smile day>
06.21
비가오면 우산도 없고 해서 밖에 나가기가 귀찮아지고
혼자있으면 우울해지는 그런날이죠...
술을 조금 마셨습니다. 기분은 조금 상기되고
하지만 같이 있던 친구들은 재미없어하는 분위기...
여기서 더 마셨더라면 난 또 무리를 했겼지만
STOP을 하였다.. 겜방으로 가서 술좀깨고 잠을 청해 봅니다
06.22
으잉 난 담주부터 여행계획 잡아놨는데ㅠ
어쩔꺼임ㅠ
06.22
자 만나자,ㅋㅋㅋ
날짜 정하고 우리의 설레임은 고고싱. 크크
오늘은 햇님이 쨍쨍 거렸어.
구름도 너무 이쁘더라.
언니의 설레임 이벤트는 음식점상품권으로 마감되썽 ㅋㅋㅋ
하지만 왠지 그 설레임이 너무 좋았던 거 있지 ㅋ.
우리 만남도 언제나 그런 설레임이 있었음 좋겠다.
꼬록이 삶에도!
06.22
딴따라도루묵님, 정말 날씨가 그랬지만, 오늘은 햇빛이 쨍쨍 따스하더군요.
어제는 조금 힘들었다면 오늘은 힘내셨을거라 생각해요^^
ㅋㅋ리카야, 어서와! 너보고 갈께, 일본 그쯤이야.ㅋㅋㅋ
걱정말고 올라오렴♡
아린언니! 우리 빨리 날짜 정해서 설레임 진짜 고고싱!
드디어, 설레임이 빛을 발하는건가.ㅋㅋㅋ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