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이 거진 나아가니,
이번엔 성대가 붓고 염증이 생겨서
침 삼키기도 힘들다,,,,,,,,,ㅠ
아빤 퇴원소리까지 나왔는데 ct촬영하더니 재수술 해야한다고해서
난 의사들한테 엄청 짜증나고 말았다.
재수술-
수술하기전엔 언제나 그렇듯 수술동의서를 쓴다지만,
정말 만약의 경우라지만 사망까지 운운하며 설명해서 우울했다.
그런 곳에 내가 싸인을 해야하고, 동의를 해야한다는 것에 .
슬픈 일이었다.
하지만 수술은 다행이도 잘 끝났나보다.
아빠 나 다녀올께- 하며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영 무거웠다.
목이 찟어진듯 아프다.
약을 먹어도 침삼키기도 힘들다.
어쩌란 말인가 -
아직은 감당할 수 있는 힘듬일까 .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너무 어렵고 힘들다.
다음주엔 학교 도서관 감사.
있지도 않은 문서들을 만드느냐고 등골이 탄다.
그래서 힘들다, 지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