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건 아니고, 우리집 텔레비전 얘기다. ㅠㅠ
사실 텔레비전 많이 보는 어른은 드물지 않은가.
다 다른 일들로 머리가 복잡해서
집에 잘 있는 TV에까지 신경쓰는 사람이 어디있나.
그런데, 며칠 전부터 우리집 TV가 '태업' 중이다.
'파업'은 아니다.
나오기는 한다. ㅜㅜ
30초 나오다 직직.. 1분 나오다 직직...
물론 잘 안 틀어준 건 사실이지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명색이 텔레비전인데, 나와야지.
즉, 우리집 TV가 애정결핍인 것 같다는 말이다.
그래도 좀 이뻐라 틀어주고 있으면
직직거리지 않고 꾸준히 화면을 비춰주니까.
하지만 ...
계속 이뻐라해주고 있을 수는 없고...
좋은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