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인생이 시작되는 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인생에 대해 준비하고 첫발을 내밀게 되는 이 나이
갑자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늙어간다는 건 무엇일까
늙어가면 무엇을 추구할수 있고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늙어간다는 것은 추한 것일까?
늙어간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일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생각과 두려움
어느 것 하나 내가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봤자 알 수 없는 것들
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한가지
'늙어'라는 자리에 '살아'라는 말로 대체 하여 고민을 하고 있는
지금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
결국 평범하고도 평생을 하는 고민이 이름을 바꿔서 다가올 뿐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