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챗창이 생기고,
조금은 어색했지만 이젠 어쩐지 적응이 되어가고,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도 이렇게 한번씩 해보고,
예전처럼 마냥 기분이 좋다.
그때의 마음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같아지고 싶을 정도로.
오늘도 비가 잔뜩 온다고 해서 사실 우산쓰고 나갈 생각에 기분이 잔뜩 좋았는데,
해가 어찌나 밝게 반짝이는지 또 다시 아, 맞다 나 비운이 없지. 하고 움츠러든다.
요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전시회나 새로운 곳에서의 자극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머리는 금방 돌아가지 않는다.
마음처럼 쉽지가 않은게 당연하지만,
그런 이유로 속이 타는 것도 당연하다.
모든게 잘 될거야. 하고 오늘도 주문을 걸어본다.
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내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져 주문따위는 필요없지만,
그래도 오늘도 화이팅! 이정도?
나는 '설렘'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설렘'이란 마음으로 느끼는것,
머리로 생각하기에 앞서 감각으로 아는것.
그러므로 왠지 마음이 설렐때는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설렘'을 느끼면서 순순히 따라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것은 자기 마음이 원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