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팬팔하던 친구가 생각난다..
편지에 안좋은 내용이 있으면 전화나 메일이나
연락해 날 위로해주던 아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훨씬 더 오래된 일이 생각나는 걸까?
추억이라는 이기적인 아이가
날 놓아 주질 않아
앞으로 가기가 힘들다..
오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 안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그것이 가끔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시켜준다. 어떤 중요한 것이 저울의 빈 접시에 올라감으로써... -로베르토 후아로스(Roberto Juarros)-
08.25
아 난 항상 추억에 뭍혀 사는데,,,
08.26
제 또래중에서도 저만 추억에 묻혀사는거 같아서 -_-;ㅋ
친구들과 두루연락할려고 해도요 , 다들 끼리 끼리 뭉치니 원 ,,
예전에 팬팔하던 친구들은 잘들 사는지 ,,
서로 글 교환 하던 그 누나도 잘 사는지 ,,
크리스마스때 자기가 짠 목도리를 선물 해주던 그 동생은 잘 사는지~
오랜만에 연락을 하고 싶어도 , 그럴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ㅎ
08.27
저도 중학교때랑은 펜팔을 했던 것 같은데...
어느날인가부터 자연스럽게 펜팔이란게 끊기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어떻게 지낼지..참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