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지도 않는가보다. 하늘이란 녀석은
며칠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우기로 접어든 아프리카처럼 끊임없이 비가 쏟아진다.
드디어, 내일 첫 출근
너무도 오랜만에 갖게된 직장이란 설레임도 있지만
어떤아이들이 나를 반겨줄까
기대반 설레임반
물론 그만큼의 부담도 있지만
생각처럼 잘해낼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게임은 시작되었다.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5개월간의 계약기간동안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