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문사야.. 이제 .. 또.. 내 괴로움을 덜어내려고.. 아침부터 일기를 쓴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상황은 나아질수 없나봐.
앞으로의 좋은 상황은 보이지 않거든.
좋은 기대 같은건.. 사라져 버렸어. 이제..
그사람도 나도.. 어떠한 선택을 할수가 없어.. 특히 그사람은.. 어떠한 방법도 생각할 수가 없지..
바보같으니깐.. 우유부단하고.. 선택을 할줄 모르는 사람이니깐.ㅋ
그런사람인줄은 몰랐다. -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인줄...
어제까지만 해도..붕붕 날아가는 듯한 느낌.. 기분이라는거..
그래도 핸드폰을 계속 주시했지. - 전화를 꺼놓을까나 싶기도 했지만... 그건 또 하기싫더라.
내가 왜? 이런 생각에...
진동 소리와 함께...전화가 오고.. 아무렇지 않은채.. 통화를 하고..
내가 모질게 얘기 하고 있지만.. 상황은 별거 없다.
그리고.. 또다시 전화 한다는 사람.
ㅋ
그리고 전화가 오고.. 받지 않다가.. 겨우 받고.. 또다시.. 모질게 받고.. 끊었지.
난 또 전화가 올지 알고 있었다..
분명 그래야 하니깐.. 그렇게 해야되니깐. 그렇지 않으면 나혼자만 서글퍼 지는거겠지..
- 적어도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사람도 그만큼 나로 인해 괴로워 해야한된다고..
나를 못 잊어서.. 연락을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그래서 그렇게 해야되는거지..
어느새.. 12시를 넘겨 버렸고..
전화를 끊고..씻고 잠이 들려고 했지..그러나 포기 하지 않고..또 울릴줄 알았다.ㅋ
무슨 배짱인지.. 쩝..
연속해서 울리는 벨소리.. 전원을 꺼놓을까? 수신 거부를 해놓고 잠이나 잘까?
- 그런데.. 눈은 감는데.. 잠이 안온다. 그렇게 피곤했는데..
전화가 오면 소리를 안나게 해놓고.. 다시 자고..
전화가 오면 다시 반복했다.
세네번...
그리고 수신거부를 설정하고 누운순간..
울리는 메세지 도착.. -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나도 보고싶고.. 생각나서.. 연락했다고..앞으로 힘들게
안할께..
바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또 다시 전화 할거면서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전화가 오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 힘들다.
그리고 아침에 .. 여러가지 생각에.. 참고 참고.. 견디고 있다.
전화를 해볼까?
ㅡㅡ 어쩌지 하는 괴로움..
하필 오늘 비가 올것 같은... 그런.. 날씨에..
무리하게 잡은.. 약속때문에.. 더 괴롭구나..;;;
만약 오늘 전화가 와서 만나자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 - 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결론은 또다시 똑같아 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는건 싫은데..
독하게 맘 먹고.. 잘라야 하는데....
만약에 오늘 술을 마신다면..
아주 아주...지독하게 마실것 같다;;;;
괴로우니깐.
내가 내가..
아주 홀쭉해 져서..
날씬해 졌으면 좋겠다.. ^^*
이렇게 맘이 괴로운데.. 어디 감히 살이 붙어 있을수 있을거냐고?
맘이 괴로운데....
몸도 괴로워야지...
후아~
ㅡㅡ^
내 시간을 갖자는 의지도 키워보자~!!
집중 집중..;;;
해야지.. 다른 생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