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왜하나 싶지요~ ㅎㅎ
사실 나중에도 별반 다르진 않은데~
내가 이것이것 해봤으니까 이건 내길이 아니다~ 하고 덜어낼 수는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무얼하더라도 정보는 늘더라구요^-^ ㅎㅎㅎ
힘내시고!!! 시험 잘보셨길!
09.18
제가 ,, 중학교때 컴퓨터 게임에 빠져서 성적이 굉장히 나빠서요 , 실업계 고등학교로 갈수밖에 없었는데요
그것도 제가 가고 싶던 정보과는 경쟁률이 있어서 못가고 ,전혀 관심없던 자동차과로 가게되었어요 ,
근데 그때부터 문학이 눈에 들어와서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 그리고 ,, 그때 문사에 가입하게되구요 ,
근데 실업계 고등학교란게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전공과목만 배우게 되고 나머지 과목은 거의 배우질 않는데요 ,,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는 배우고 싶었던 문학에 관한 과목은 못배우게 되었죠 ,
3학년때는 대부분이 자동차에 관한 과목이고 , 배우고 싶었던 문학도 생기고 한문도 생겨서 그런지 학년 내내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
저도 제가 지지리도 하기 싫은 과목은 완전 내 팽겨쳐버려서요. 자동차과 인데도 , 인문계열 과목 성적은 거의 좋은편인데 자동차계열 과목은 거의 성적이 나쁜편이죠 ㅎㅎ
그니깐 ,,흠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요 ,,
저도 진짜 중학교때 선생님이 영어 단어 외우라고 해서 짜증났는데요 , 고등학교 가서는 영어 공부를 거의 못하게 되니깐 제가 필요에 의해서 찾게 되더라구요 ,
예를 들어 외국사람들하고 가끔 게임을 하는데요 영국사람이랄지 중국사람이랄지 오스트레일리아 방콕 이라크 독일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 스웨던 스위스 포르투칼 이탈리아 등등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
영어로 말을 하는데 ,, -_-뭔말인지 ,,통 알아들을수가 없어서 답답하더라구요
지금 불필요하게 느끼는 그것이 나중에는 정말 필요했다는걸 느끼게 될거에요 ㅎㅎ
물론 억지로 막 외울려고 하시면 거의 나중에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ㅎ
"오 ~ 이게 이런 뜻이었어??"
"오홍~~ 이게 영어로 이런 말이구나~" 라고 괜히 오바하면서 외우다보면 조금은 도움이 되던걸요 -_-하하 ;;
별 도움은 못드리네요 ㅎ 200개 라니 ,,많네요 -_-하아~
어쨋든 ..그 ....
무슨말 하려고 했더라
일단은 하고 싶은것과 , 해야되는것을 따로 분리해두셔서 ,,
하기 싫은데 해야되는 국영수랄지 ,,
하고 싶은데 별로 중요하지 않는 취미 생활이랄지 ,,
포기 하지 않고 틈틈히 하시다 보면 지금은 못느끼시겠지만 나중에 분명
" 아 ~ 내가 이정도의 실력이었다니 푸하하하하" 하는 날이 올꺼에요 ㅎ
'진짜 하기싫어 죽겠는데 ,,'
라고 생각되도요 ,, 어짜피 해야 되는거 ,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잖아요 ㅋ
경쟁상대를 한명찍어놓고 저 친구는 내가 꼭 이겨버릴테다 ~~ 라는 식으로 해도 재밋어요 ㅎ
지금 진짜 하기 싫고 ,,짜증나고 ,, 그런건 누구나 올수있는 슬럼프 일수도 있어요
그건 바로 지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증거구요 .
당신은 최고에요~
좋은생각 9월호인가???에 나온 글이에요~ ㅎ
진짜 짜증나도 ,,,하아 ,,저도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려고 하네요 .
그래도 참는자가 이기는 자라고 했으니 , 꼭 이겨내서 ,!! 지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그런분이 되시길 바래요~~
09.18
영어 수학.. 나중에 어떤일을 하게 될지 몰라도 필요없어질지도 몰라요..
전 공대생이라 수학은 필수고. 영어는 취업을 위해서 필수고.. 결국 필수가 되었지만..
공대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지금 하고싶은 일을 공부하며 지내는데...
그렇다보니 영어 수학은 저와 거리가 먼 일이 되어버렸어요. 전혀 불필요한건 아니지만...
하지만 이렇다 하더라도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공부. 하기싫어.. 라는 마음가짐을 갖게되면 정작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도 손에 잡히지 않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이것저것.. 영어 수학이 되었건.. 다른것이 되었건.. 일단 접해보고
다뤄보고 공부해보세요. 닥치는대로.. 그러면 정말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그 과정에서 다뤘던 많은 것들은 결국 자신에게 도움이 되어 돌아옵니다.
여러가지를 접하고 사고와 시야의 틀을 넓히세요. 여유가 없다는 말은 핑계일 뿐입니다.
정말 몰라서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을 놓치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쓸모없는
잡지책이라도.. 읽어보면 거름이 된다는 사실.. 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하잖아요.. 아직도 기회의 시간이 많은 민쟈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많은 것들을 접하고 공부하고 더 넓은 세상을 찾아보시길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
09.18
아참.. 한가지 더..
밥도 꿀떡 삼키면 맞이 없어요. 조근조근.. 잘근잘근.. 오래 씹다보면.. 달작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듯이..
지금 보면 이해안되고 난해하기만 하는 어려운 책들... 그러려니 하고 보세요. 그렇게 읽고 읽고
또 읽다보면..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그 달작지근한 맛을 느끼게 될겁니다.
성취감이라는 가슴 뿌듯해지는 보람과 함께... 그때는 어떤 책보다 그 어려웠던 책이 재밌어질거에요..^^
09.18
효율높은 암기법 가르쳐드릴까요.
개인적으로 암기라는 단어를 싫어하는지라. 기억 혹은 각인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일단 영단어가 conjunctivitis n.결막염 정도로 씌여 있다면,
일단 한번씩 읽습니다. 발음과, 뜻을 눈으로 정확히 봅니다, 물론 발음도 해보면 더 좋고요.
이것은 포토 뭐시기 메모리 라는건데요, 인간은 문자를 기억하는것보다, 그림으로 기억하는것이 기억력이 더 오래 간다고 합니다. 즉 문자를 씌여진 그대로 그림처럼 그대로 보고 각인시키는거죠.
그렇게 서너번쯤 하신 후에, 손으로(혹은 종이로) 뜻부분을 가리고 단어만 보고 머릿속으로 그것을 떠올려봅니다.
떠오르지않으면 손을 치우고 한번 다시 정확히 보고 되뇌입니다.
그렇게 오늘 외울 분량을 다 외웠다 싶으면, 열심히 놉니다. 다 제끼고 놉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한번 더 해줍니다. 많이 까먹었더라도 자책하지 마시고. 인간이니까.
자기전에 할때는 영어단어가 훨씬 더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에 또다시 해주면 좋겠지만 아침엔 대개 시간이 없는지라.
학교 아침시간이 또 적당할듯 하네요.
기억해두셔야 할 것은 눈으로 정확히 보고. 옵션으로 읽어주는것입니다.
읽어주는것도 눈으로 정확히 보는것만큼 중요하지만, 귀찮으시면 그 귀찮음이 사라지는 때 까지는
생략하고 먼저 눈으로 각인시키는것부터 연습하세요.
09.18
많은 분들의 의견.. ^^* 격려.. 다 듣고.. 힘내세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좀더 행복해 지기 위해서.. 즐거워 지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하는일..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시작하세요..
천천히.. ^^*
09.19
비록......그날 영어단어시험은 망쳤지만^^
그렇게 울고 나니까 기분도 후련해진거같구요
이렇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제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꺼같아요^^
저 내일은 전국모의고사봐용
오늘은 울지말고 열심히공부해서
좋은성적으로 돌아오길 빌어주세용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