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적 좋아했던
<검은별>
<꾸러기>
주제곡을 들었다
아마 어린(?)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검은별>노래에 맞춰 고무줄놀이를 했고
<꾸러기> 에 나오는 피부가 유난히 검은 여주인공을 보며 야무지고 당찬모습을
닮고싶었다
어찌나 아득한지...
20년이 훌쩍 지나버렸네...
20년후의 나는 이런 나의 오늘을 추억하며
혼자라서 좋았다며 그리고 또 그릴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멈추길 바라진 않는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서도 아니고
앞으로 다가올날이 딱히 희망적이라서도 아니다
너무나도 어리석은 나를 잘알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버린 후에야 지금이 좋았다는걸
몇배로 느끼니깐...
그렇다고 후회는 하지 않는다
지난일을 그리워는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는게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니깐....
나 잘하고 있는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