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아팠다.
다행이 오늘 약속은 어제 지켰고,
다행이었다.
아파서 하루종일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누워서 자다 깨다 했다.
아무리 찾아도 약이 없어서, 그냥 아프기만 했다. 바보같이-
세상엔 나쁜 사람이 참 많다.
아니, 나쁜 사람은 없는데 나빠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좋은 사람들도 분명 많은데,
미운 사람도 너무 많다.
근데 난 누굴 미워하는 게 너무 힘들다.
그래서 그런걸까.
왜 난,
나를 모르는걸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괜찮다.
번복되는 거짓말 때문에.
바보같이 믿고 또 믿고.
아닐거야,라면서 마음은 벌써 믿고 있어버렸다.
이런 내가 나도 너무 싫은데...
마음을 다잡을 수가 없다 자꾸만.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해결해줄 수 있는 게 더딘 시간밖에 없어서,
그래서 너무 힘들다.
10.03
이 힘든시간도 끝이라는게 와요
끝나면.... 그 힘든 시간 끝나면 휴식이 오지요
그리고 또 다른 설레임이 찾아온답니다.
10.04
너무 아파 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이겨내고.. 좀더..참아보세요...
고통의 연속이지만.. 기쁨의 순간도 올거예요..
믿어보세요~!!
10.04
나쁜 사람이 참 많아~ 그치? ^^
그래도 다음엔 좋은 사람도 오겠지`~???
10.05
알고 나쁜사람 없죠. 모르기때문에 나쁜 거죠.
옳고 그름은 그저 그릇된 무언가가 나 혹은 내게 소중한것에 피해를 끼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