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소풍을 간다고
선생님께서 소풍지를 정하라고 하셨다
아니..... 절과 산중에 선택하라고 반협박?...하셨다
우리들은 절을 선택했고
소풍을....교복을 입고 가기로 했다^^;
아,사진이나 찍고 오겠다 재미없겠다
생각했는데
이게왠걸
정말너무너무너무너무재미있었다
엄청높이있는 구름다리를 지나서
다른 애들을 전망대까지 올라 가지 않는다고 다 내려가고
딴길로 빠지는걸 좋아라하는
내친구들이랑 나는
전망대까지 고고
와....교복치마 입고 암벽등반?을 했다
참 산길이 험하더라
난 거짓말안하고
너무너무 재미써따 크크
다리만 쫌 아플뿐 기분은 너무너무좋았다 히히
다른애들을 오지않고 우리들만 왔다는 왠지 그 뿌듯함과
미끄러질듯한 산비탈을 올라가는 짜릿함 크크
전망대에 올라가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캬
가을소풍 참 잘 다녀왔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