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삼십대가 되니, 시간도 세배로 흐르는것 같아
너무 무섭다.
한것없이 나이만 먹는것 같아서.
이제 석달째로 접어드는 직장생활
날이 갈수록
아이들에게 정이 들어가지만, 또 그만큼 미움도 생기는 것 같다.
자질이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은
끊이지 않고있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자.
앞으로 석달남았다.
많이 남은줄 알았는데,
겨우 그것남았네
계약이 연장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은기간동안
열심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