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다. 니들.
한 번 덜미가 잡혀서, 비록 니들 중 누군지는 몰랐지만.
다신, 다신 안당한다고
또 그러면 반 죽여놓겠다고 소리를 소리를 쳐댔건만.
첫번째. 찾았고.
두번째. 잃었고.
세번째. 또 잃었고.
이런 더러운것들. 지들꺼있잖아 지들꺼.
니들은 남의 발 향기가 그리 좋으니.
내가 그렇게 향기롭니. 매력있니.
왜왜왜 왜 내꺼만 내꺼만 유독.
한번만 말할테니까 똑똑히 들어 니들.
실내화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