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활에
나의 습관에 난 익숙해졌기에
너라는 사람에 대해 배려하고 이해하는게
부족해졌나부다....아니 너라는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과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괜찮을꺼라고 나혼자 단정지어 버렸다부다
그래서 너가 그러나부다
근데 어쩌냐 난 이게 그닥 잘못했다고 느끼지못하고
니가 왜그러는지 이해도 잘 안된다
어제는 웃다가 오늘은 갑자기 왜그러니
나보고 어떡하라고
아니 화가나면 말로 해야지
뭐하자는 거니?
오늘 보고 말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모른척을 하니?
말걸어도 그런식으로 대하고
나는 몰랐다 니가 그 정도일줄은
근데 니가 그러니깐 난 이상하다
난 내 습관이 너무 익숙해
너가 다르다는걸 잘 몰랐나부다
암튼 말로해라
혼자서 뭐하는 짓이냐
다른사람들 한테나 씨부렁 거리고
그건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나한테 말해라
화낼려면 나한테 화내라
그런게 아니라면 나한테 그런거 아니라고 말해라
혼자 그러지말고
난 별상관없다만
니가 힘들어보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