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도대체 왜!!!
나 같은 놈이 아직 살아있는 거지!!!!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사랑하지 않잖아 사랑하지 않잖아
이젠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잖아
그런데 나란 놈은 왜 살고있는 거야
도대체 왜!!!!!
시팔 이런 미친놈의 세상
엄마 저 밥 먹기 싫어도 엄마얼굴 한 번 떠올리고 한 숟가락 뜨고 해요
나 효자 맞죠? 이날 이때껏 엄마한테 잘해 준 것도 없이 눈물 먹은 밥상 앞에서
우는 날들이 많네요
엄마 저 엄마때문에 살아요
그래서 오늘도 찬밥 꾸역꾸역 집어 삼켰답니다
엄마 미안하고 사랑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