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좋은 책들 추천 받았다
초원위의 집이던가 초원의 집이던가
꽤 인상 깊고 꽤 오랜 시간동안 잔영이 남는 소설이고
tv방영물이기도 하고
난 특히나 그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화약이 가득 담긴 수레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운반하던 아버지의 모습
어린 두 자매 소녀가 너무너무 깜찍한 아이가 항상 잠 들기전
하나님께 올리던 기도와 둘만이 나누던 여러 속삭임들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 장면들도 장관이였다
아기들의 얼굴을 둘러 싼 하얀 보넷 또한 얼마나 깜찍하게 보였는지
아마 난 그때부터 레이스를 좋아했던 것 같다
하얀색과 레이스
요즘 꽤 오래된 노래들과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