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하루종일 심심했다
지루했다
헌혈한다고 즐거웠고
축제 준비한다고 귀찮았지만
오늘은 그냥 지루했다
그래서 딴 생각이 많이 났다
오늘은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라
예전에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지금 달랐을 텐데....
이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않더라
나한테 너무 소중했던 사람이
예전에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지금 달랐을텐데.....
에이 이런 생각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고
기분만 상하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이런 생각 나는걸
어떡해 에이 난몰라 아이고 난몰라
요즘은 왜 이렇게 모르는 일이 많은지
아니 알면서 모른척 하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