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고 있어...
내 곁의 순수하고 맑은것이...
영원할 것 같던 오늘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가..
어린 동공은 허물을 벗어내고 잇어..
삶의 무늬가 조금씩 바뀌고 잇는거지.
내게 남아있던 설레임도 녹슬고 잇어..
마치..
녹아버리는 꽃 처럼..
너무 슬퍼..
외롭고...
잊혀져가고 있어..
사라져가고 있어....
하지만.. 난
아직 녹지 않은 파편들이 있을까 싶어서
찾고있어..
...
01.26
찾을 수 있을꺼야!! ^ ^
아무리, 외롭고 힘들고, 지쳐버리고, 잊혀져갈 것 같더라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쉽게 찍히지 않는 거야, '마침표'라는 건..
순수함, 아직 네 글에 녹아있어^ ^